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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수진 Dec 05. 2022

Alice in wonderland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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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8. The queen's croquet ground. 



A large rose tree stood near the entrance of the garden : the roses growing on it were white : but there were three gardeners at it, busily painting them red. Alice thought this a very curious thing... 그 정원의 입구 가까이에 커다른 장미나무 세그루가 서 있었다. 모두 흰 장미들로 자라고 있었지만, 세명의 정원사들이 아주 바쁘게 장미송이들을 빨간색으로 칠하고 있었다. 앨리스는 굉장히 이상한 짓이라고 생각했다. 





1. jog : 살짝 ~를 치다 

- Seven jogged my elbow. 

2. chance to ~: 우연히 ~하다. 

- when his eye chanced to fall uopn Alice, as she stood watching them, and he checked himself suddenly ; the others looked round also, and all of the, bowed low. 그의 눈이 우연히 자신들을 바라보는 앨리스에 떨어지자 그는 자신의 옷 매무새를 갑자기 다듬었고, 다른 가드너들도 주변을 두리번 거리더니, 모두가 몸을 낮게 낮췄다. 



3. afore : before 고어


We put a white one in by mistake ; and if the  Queen was to find it out, we should all have our heads cut off, you know. So you see miss we're doing our best, afore she somes, 우리가 실수로 흰장미를 심어서 그래요 : 만일 여왕이 그걸 알면 우리 모두는 목이 잘려요, 그래서 여왕이 오기전에 최선을 다하는 거에요. 



~if people had all to lie down upon their faces, so that they couldn't see it ? So she stood still where she was ,and waited. 만일 사람들이 모두 얼굴 땅에 대고 엎드려서 그 행렬을 보지 못하는데 무슨소용이지? 그래서 앨리스는 자기 자리에 그냥 서서 기다렸다. 



4. procession : 행렬 

5. toss one's head :  고개를 새침하게 돌리다. 




Who is this ? said the Queen, tossing her head impatiently: and turning to Alice, she went on ' What your name?
" My name is Alice, so please your Majesty, ' said Alice very politely ;
but she added to herself, 'Why they are only a pack of cards, aftr all. I needn't be afraid of them !'
넌 누구냐? 여왕이 짜증스럽게 고개를 돌리며 앨리스 쪽을 보고 묻더니, 네 이름이 뭐냐, 고 계속했다 ' 저는 앨리스라고 하옵니마 마마 ' 앨리스는 아주 예의를 차려 말했다.
하지만 혼잣말로 ' 이건 뭐지 완전히 카드 한팩이네, 내가 쫄필요가 없겠어" 



6. leave off something : ~를 중단하다. 

7. giddy : 어지러운


The Queen turned crimson with fury, and after glaring at her for a moment like a wild beast, screamed, 'Off with her head ! Off_' ' Nonesense ! said Alice, very loudly and decidedly, and the Queen was silent. ........'Leave off that !' screamed the Queen. You make me giddy!'  여왕은 분노로 얼굴색이 새빨개져서는 야생짐승처럼 잠시 이글거리더니 소리쳤다. " 목을 쳐라 ! 쳐..."  " 무슨소리에요 !" 앨리스는 단호하게 엄청 큰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여왕은 조용해졌다. ........" 중단하라 !" 여왕이 소리쳤다. ' 너때문에 머리가 어질어질하다' 
쫄지 않는 앨리스 


8. shan't : shall not 

9. beheaded : 목이 잘린 

10. if it please :  여왕에게 예의를 표하는 구문중 하나로 '그것이 마음에 드시오면' 정도로 해석할수 있을 듯


You shan't beheaded ! said Alice, and she put them (three guardners) into a large flowerpot that stood near. The three soldiers wandered about for a minute or two, looking for them, and then quitetly marched off after the others. ' Are their head off? shouted the Queen. 'Their heads ard gone, if it please your Majesty!" ..... ' Thant's right!' \ 너희들은 목이 안잘릴거야 ! 앨리스는 그들을 곁에 있던 커다란 화분에 집어넣었다. 세명의 군사들이 1-2분정도 어슬렁거리며 그들을 찾더니 , 조용히 다른 군사들을 따라 행진을 이어갔다. ' 목을 쳤느냐?" 여왕이 외쳤다. "머리는 없어졌습니다. 여왕님" ...." 그거 잘됬구나 !" 





11.box ~: ~와 권투를 하다. box one's ears ~의 싸대기를 날리다 



She's under sentence of execution ,....what for ? said Alice. .....'she boxed the Queen's ears ...Alice gave a little scream of laghter. '사형선고를 받았어 ....(흰토끼가 귓속말로 알려줬다. ) 무엇때문에...? 앨리스가 말했다. ....여왕의 귀싸대기를 날렸거든 . ...앨리스는 작은 소리로 박장대소를 했다. 


12. ridge : 산등성이

13. furrow : 고랑

14. hedgehog : 고슴도치

15. mallet : 나무망치, 크로케경기에 쓰는 채 

16. double oneself :  몸을 구부리다. (몸을 굽혀서 이중으로 만들다)


Alice thought she had never seen such a curious croquet ground in all her life : it was all ridges and furrows ; the balls wererlive hedgehogs, the mallets live flamingoes, and the soldiers had to double themselves up and to stand upon their hands and feet, to make the arches. 앨리스는 이런 이상한 크로케경기장은 평생 처음 봤다 : 모두 산등성이에 고랑 투성이이고 ; 공은 살아있는 고슴도치에 크로켓 채는 플라밍고이고, 군사들은 구부정하게 구부리고 손과 다리로 서서 둥그런 아치를 만들었다. 



17. chief difficulty : 주요한 어려움 : chief라는 단어로 표현한게 독특하다. major difficulty 혹은 the most difficult thing 이렇게 쓸거 같은데, 역쉬 루이스 

-  The chief difficulty Alice found at first was in managing her flamingo : 앨리스가 처음 가장 어려웠던 점은 플라밍고를 다루는 일이었다. 

살아있는 고슴도치가 공이고 플라밍고가 크로케 채라고 ? 



18. uneasy : 불안한, 불편한, 마음이 편치 않은 


Alice began feel very uneasy .......They're dreadfully fond of beheading people here ; the great wonder is that there's anyone left alive ! ....She was looking about for some way of escape, ...when she noticed a curious appearance in the air ; it puzzled her very much at first, but after watching it a minute or two, she made it out to be a grin, .... 'It's the Cheshire Cat ; now I shall have somebody to talk to ' 앨리스는 불편했다 .... 그들은 여기있는 사람들의 목을 치는데 재미들린 사람들이다. ; 제일 궁금한건 이제 살아있는 사람이 남지 않을거라는 거다. .... 앨리스는 탈출할 길을 찾는 중이었다....순간 앨리스는 공중에서 이상한 것이 나타나는 걸 발견했다. 처음엔 헥갈려서 몰랐지만 1-2분 정도 보고있으니 미소가 지어졌다. ..... 체셔 캣이다 ; 이제 누군가와 말할수 있겠어 ! 




The Cat seemed to think that there was enough of it now in sight and no more of it appeared. 체셔캣은 보여줄부분이 충분하고, 더이상 보여주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듯 했다. 








19. impertinent : 무례한 버릇없는 


Don't be impertinent , said the King, 'and don't look at me like that ! He got behind Alice as he spoke. ' A cat may look at a king,' said Alice. 'I've read that in some book, but I don't remember where.  무례하게 굴지 마라, 왕이 말했다. 그리고 나를 그렇게 쳐다보지 마 !. 왕은 이렇게 말하면서 앨리스 뒤로 섰다. ' 고양이도 왕을 볼수 있어요, 내가 어느 책인지 기억이 안나지만, 책에서 봤어요! 앨리스가 말했다. 



고양이도 왕을 볼수 있다' 는 영국의 격언으로 하위층 국민들의 권리를 의미한다. 우리 모두는 살아가는데에 있어 최소한의 권리를 가진다. 이 관용구를 최초로 사용한건 1562년, 존 헤이우드의 격언 및 풍자집에 등장한다. 오랜 기간동안 구전으로 전해지며 존재했다. 현재에는 옛날에 비해 양도할수없는 인권은 인정되고, 과거처럼 절대권력을 가진 왕의 존재가 희미해져서 그 쓰임새가 줄어들은 격언이지만, 많은 클래식 노블에서 이 격언은 정말 자주 등장한다. 








 The Queen had only one way of settling all difficulties, great or small. 'Off with his head !' she said, without even looking round. ....She already heard her sentence three of the players to be excuted for having missed their turns, and she did not like the look of things at all, as the game was in such confusion that she never knew whether it was her turn or not.
여왕은 크던 작던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법은 하나였다. 주변을 보지도 않고 그냥 ' 목을 쳐라' 라고 말하는것이다. .....벌써 세명의 선수들이 자기 차례를 놓쳐서 사형당했고,  그녀는 겉으로 보이는 것은 절대 보고싶어 하지도 않았다. 여왕은 자신의 차례인지 아닌지도 모른채  게임은 혼란에 빠졌다. 




20. less than no time : 금방, 곧 


The executioner's argument was that you couldn't cut off a head unless there was a body to cut off from : that he had never to do such a thing before, and he wasn't going to begin at his time of life....The Cat's head began fading away the moment he was gone and by the time he had come back with the Duchess, it had entirely disappeared..
사형집행자의 주장은 목을 칠 몸뚱아리가 없다면 우리는 목을 칠수 없다는 것이었다 : 이런 경우는 그전에 없었던 일이고, 그래서 평생에 처음있는 시도를 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었다..... 채셔캣의 머리는 다시 사라지기 시작했다 (사형집행자)가 공작부인을 찾아오기 전까지 완전히 사라졌다. 





[ 챕터 감상 ] 목을 치는데 재미들린 사람들 


고양이도 왕을 볼수 있다는 유명한 말이 등장하는 8챕터이다. 해당 문구는 이미 1562년 존 헤이우드의 격언집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지만, 루이스 캐롤이 채셔캣이라는 신비로운 캐릭터를 통해 고양이의 존재를 의도된 상류층에 반하는 하류층의 평등을 상징하려는 것을 넘어 신비로움을 가미했던 부분이다. 처음 앨리스가 채셔캣을 만난건 공작부인의 집에서 돼지로 변한 아기를 구출해서 나오던 길이었다. 아기를 하늘로 던지고 울면 때리라는 자장가를 부르는 이상한 집에 그 고양이가 살고 있었다. 그리고 나뭇가지에 앉아 앨리스를 기다리고 있다가 해터와 삼월을 토끼를 찾아가보라고 한다. 채셔캣을 더 탐구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후에 다시 읽을때 생각의 깊이를 담아볼 생각이다.


  8챕터에서 앨리스는 하트여왕의 행렬을 만나게 되고, 닥치는대로 목을 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여왕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모두를 이상하게 생각하여 빳빳이 고개를 쳐든다. 여왕은 당황하여 앨리스의 목을 치라고 명령하지만, 앨리스가 nonesense !라고 소리치차 여왕은 금방 silent 해 진다. 얼마나 당돌해졌는가를 넘어, 앨리스가 이제부터는 이상한 나라의 부조리를 인식하고 고쳐나가기 위한 용기를 내는 순간이다. 이런 식이라면 목을 치는 여왕곁에는 아무도 살아있는 사람이 남아있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탈출을 결심한다. 그리고 목을 치는데에 재미들린(fond of beheading people)  사람들이라고 비난하기 까지 한다. 그리고 채셔캣이 다시 등장해 보란듯이 어디 목을 치려면 쳐보라 식으로 여왕과 왕의 일행을 조소한다. 여왕은 당장이라도 목을 치고 싶지만, 목을 쳐낼 몸뚱이가 없으니, 목을 칠 수 가 없어 어쩔줄 모른다. 이부분은 그 어떤 용트림을 해보아도 뛰어 넘을 수 없었던 기득권층, 권력가들을 옴짝 달싹 못하게 하는 비폭력적 저항이었을까. 그리고 귀까지 길게 찢어지게 기괴하지만 장난스런 웃음을 지어내는 캐셔캣에게 여왕은 두려움을 느낀다. 


입맛에 맞지 않으면 목을 쳐내는 방식이야말로 변함없는 잘못된 리더들의 방식이다. 권력을 쥐고 나면 the look of things는 보지 않는다. '...she did not like the look of things at all, as the game was in such confusion that she never knew whether it was her turn or not.' 자신이 공을 칠 차례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혼란에 빠진채 무슨짓을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는 것이다. 작금의 우리와 닮은 처지인것도 같다. 앨리스를 읽고 설레는 이유는 참으로 다양하다. 




https://www.alice-in-wonderland.net/resources/pictures/dormouse/

http://vintagedisneyalice.blogspot.com/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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