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망초 꽃

by 차주도

개망초 꽃


있는 듯 없는 듯
잠시,
흘러가는 삶을
너에게서 배운다.

(한강변에 흐드러진 개망초.
언제 이렇게 분위기를 띄웠는지
소담스러워 눈길이 간다.
번식력이 강해 농사일을 다 망친다고 붙여진 이름이라지만 어린순은 나물로
꽃은 말려 꽃차로 이로움을 주고, 멀리 있는 친구를 가까이 부르고 행복을 주는 화해의 꽃이라니)


시작노트

있는 듯 없는 듯
내 옆을 지키는 인덕 人德에
늘,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