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

by 차주도

아비


계산적이기보다 감성적이라
넌지시 본다.

넌지시 보다 보니
무관심인 척
표현을 삼킨다.

기쁠 땐 미소로
슬플 땐 가슴으로.


평화로운
죽음을 꿈꾼다.


시작노트

자식을 키우면서
잘 되기 만을 바랬지
욕심은 없었다.
그러기에 무심한 척했지만
늘 집중했다.

다 성장했기에
내 마무리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