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는 8시에 떠나네

by 차주도

기차는 8시에 떠나네


정해진 시간 속에
걸어가는 인생은
어디쯤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다행이다.

한 판의 계란이
전부라는 걸 ……
만일 그때 알았다면
그렇게 달렸을까?

꿈이 접힌 너는.


시작노트

아들 사고사 事故死 때
내가 죽고
아들이 살았으면 하는 심정이
12년 차 흘러
종심 從心이 되니

더욱 아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