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의 길 / 김행숙 시인
믿음의 시 169 / 김행숙 시집,『타인의 의미』2010
가로수의 길 / 김행숙 플랫폼에서 서서히 떠나는 기차처럼 지나갔지 그래서 너는 참 길구나, 그런 생각을 했지 기차처럼 너는 다음 칸을 가졌구나, 그런 생각을 하며 걸어갔어 그 외에는 가진 게 없다는 듯이 기차에 대해 생각하고 너에 대해 생각하고 길거리에는 얼마나 많은 가수들이 모자를 내려놓고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 그들이 가장 크게 입을 벌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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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8. 2025
by
우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