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마음에 다가서지 못하고겉모습만 비추는 거울 속의 얼굴이나살아 있다고 아우성치는 시작 詩作의 근엄 謹嚴이나 늘 곁을 지킨 초록 마음에 다가서지 못하고그토록 찾던 진실 眞實의 허상 虛像들만 목도 目睹한 채시간이란 절벽 앞에 무너진 계절만이 덩그러니 해를 채우고 있었다.동백이 피고 지고모란이 피고 지고목련이 피고 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