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음 寸陰 파도가 떠미는 대로자갈은 쏴아아 쏴 제소리를 내며산다는 거에 청승 떨지 말고촌음 寸陰에게 물어보란다.뱉은 말들이 톱니바퀴에 물려허우적거리는 비명 悲鳴 속에서도자갈은 여전히 제소리를 내며바람에게 속삭인다.낙화 落花에 분분 紛紛한 마음마저그림자 길게 드리우는돌아올 수도 돌아갈 수도 없는 시간들도촌음 寸陰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