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람이 그립다
아침이 차가워지면
따뜻한 온기 溫氣가 도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보고 싶었다는 말 한마디에
수북이 쌓인 노란 은행잎들만큼이나
그리웠다고 눈빛을 던지는 사람을
“잘 계시지예, 한번 보이시더"라는 말 한마디에
모락모락 김이 나는 해장국에 술 한 잔 대접 待接하며
세상사 잊고 싶은 하루를
그런 사람이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아침이 따뜻해지고
가슴이 뜨거워진다.
시작 노트
광장시장 새벽 4시부터 두어 시간은
하루를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시간이다
지방에서 올라오는 상인들을 만나면서
더러 사람냄새 풀풀 나는 사람을 만나면
술 한 잔 대접하고 싶은 마음에
그윽한 눈빛을 던진 적이 많다
여전히 변하지 않는 마음이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