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을 머금은 시

by 차주도

이슬을 머금은 시 詩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싸워서
처절한 고통을 감내 堪耐하고
견딜 수 있는 한계점에서
타협 妥協보다
전부를 던지고
절절이 바랄 때
한 줄의 시 詩가 툭, 떨어진다.

침묵 沈默의 바다에서
잠잠히 이는 수심 水深의 깊이를
헤아리는 순간
한 줄의 시 詩가 툭, 떨어진다.

바람이 깎아내린
바위의 주름이나
연륜 年輪의 중량 重量을 지킨
나무의 나이테에
가만히 마음을 열면
한 줄의 시 詩가 툭, 떨어진다.

그제야
이슬 머금은 연필이 움직인다.


시작 노트

탁구에 정진 精進할 때
5년간은 5시간 이상 하루도 쉬지 않고
연습했다
詩도 그러리라 생각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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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탁구강사로 밥벌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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