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다, 없다
있다.
있다.
있다.
스미는 바람 속에도 있다.
구름 속에도 있다.
별빛 속에도 있다.
기억 記憶을 지우기 위해
굳이 애쓸 사치 奢侈도
눈물을 가릴 필요도 없다.
삶이 그러하듯
하늘을 쳐다보면 된다.
생각을 지워도 된다.
걸어도 된다.
기어도 된다.
뛰어도 된다.
눈을 감는다.
하늘의 별이 어깨를 친다.
시작 노트
2014년 9월 23일 제8회 아시아 - 태평양 베테랑 탁구선수권대회 출전차
제주도 한라체육관에서 게임을 마치고
성산포에서 동생과 술 한 잔을 하지만
머릿속은 지울수록 지워지지 않는
큰아들 생각에 하해 졌다.
지우기 위해
시합도 하고
지우기 위해
성산포도 찾지만
역부족이다.
차라리
걷고, 뛰고, 기어 보지만
어쩔 수 없었다.
미치지 않았기에
이 詩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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