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한 박자 놓친다

by 차주도

늘, 한 박자 놓친다


연일 連日 뿌린 빗줄기로
청소 淸消된 세상을
눈치챈 바람이 하늘에 알리니

조화 調和 이룬 달과 구름이
희망 希望을 노래하는 별이
잔치를 벌이는 새벽녘의 풍경 風景을 만들고
이슬이 풀숲에 화답 和答한다.

계절 季節은 어김없이
안달하는 마음에
숙성 熟成의 시간을 깨우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