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세쿼이아

by 차주도

메타세쿼이아


아직 죽지 않았다고
포기하지 말라고
마지막 잎새쯤은
소녀 少女의 유두 乳頭처럼
그리운 기억 記憶으로 남기라고

키 큰 메타세쿼이아가
싱겁게 남아 있는 이 가을을 항변 抗辯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