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씩씩하게 맛난 밥을 먹으러 갈 것이다
by
풍경달다
Jul 27. 2021
당신이 어린아이처럼
땅바닥에 철퍼덕 주저앉아 엉엉 소리 내어 울면 좋겠다
그런 당신을 보게 된다면
분명히 당신도 나도 많이 당황할 것이다
어찌해야 할지 몰라 주춤거릴 수도 있겠지만
약속하겠다
그때 나는 절대 도망가지 않고 당신 옆에 주저앉아서
당신의 울음이 그칠 때까지 같이 울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두 손 꼭 잡고 씩씩하게 맛난 밥을 먹으러 갈 것이다
모두들 제자리에서 씩씩하게 맛난 밥 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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