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에게 바라본다
by
풍경달다
Apr 29. 2023
아프면 아픈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그대로 나를 놓아 두기를
바닥이 어디인지 몰라 두렵고 두렵지만
가만히 나를 기다려주기를
움츠려든 몸과 마음이 꼼지락거리고 싶을 때까지
고요히 나를 바라봐주기를
끝까지 지치지 않고 지켜주기를
내가 나에게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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