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부디 아프지 마라

by 풍경달다

지속적인 통증은 존재를 무력화시킨다

제 몸 하나 가눌 수 없이 속수무책으로 아프게 되고 나서야

그래도 힘내라는 말은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아무것도 아닌 게 되고 나서야

그래도 괜찮아질 거라는 말밖에 건넬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대, 부디 아프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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