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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때 쓰는 일기
충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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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달다
Jul 15. 2023
여전히 목구멍이 포도청과 귀차니즘 그 사이 어디쯤에서 살고 있지만
가끔씩은 나도 좋은 존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
혹시 알아
짧고 얕은 고민과 선택도 쌓이고 쌓이다 보면
지금보다는 좋은 존재가 되어있을지도 모르잖아
티끌 모아 태산까지는 꿈도 못 꿔도
몽글몽글 솜뭉치 정도는 되어서
누군가에게 작은 인형 만치의 기쁨과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애쓰고 사는 충분한 이유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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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달다
창작 분야 크리에이터
소소한 사랑, 소소한 마음, 그리고 참 예쁜 소소한 당신을 생각하며 손그림을 그리고 글을 씁니다. 지금은 일상에서 만난 풍경과 책을 통해 마음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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