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나에게 말을 건넨다

by 풍경달다

가을이 나에게 차 한잔 하자고 말을 건넨다


향긋한 케모마일, 달큰한 밀크티, 따뜻한 아메리카노....무엇이든지

참 좋다

파란 하늘 아래 이 가을이라서


덧글 : 나란히 걸어가던 여자가 남자에게 말을 건넨다. "아침 저녁 부는 바람이 참 좋아요. 하늘도 정말 예쁘고... 근데 이 좋은 가을이 짧은게 너무 아까워요. 왜 좋은 건 빨리 지나갈까요? 슬프게시리..."

남자가 대답한다. "지나가면 또 돌아오잖아요. 사라지는게 아니야. 좋은 순간을 기쁘게 즐겨요"

남자와 여자는 손을 꼭잡고 나란히 가을 속을 산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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