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씁쓸하지만 그래도 바로 헤어지는게 아니고
카페가서 얘기 더 하기로 했으니까 하고 어디 카페를
갈까 하고 보는데 역시 주말은 주말 인가..
괜찮다 싶은 카페는 다 만석이라서 어떻게 해야하나
새로운곳 데려가고 싶은데.. 망설이다가 일반 카페인데
한번 쯤은 가도 괜찮겠다 싶었던 마망갸또를 갔고
나는 승부수를 던졌다. 카페를 제가 살게요~
다음에 밥 먹게되면 제가 밥 사드릴테니깐
지갑 들고오지말기~! 로 나름 더치보다?! 괜찮은
내 나름 너에게 호감있다를 어필했고 케잌 머먹을지
고민하기에 2개 다 시키라고 했고 음료수를 추천해
달라는 말에 그새 들떠서 머야...내가 추천해준거 먹게?!
정확히는 커피말고 다른 음료 마시고 싶은데
뭐 마시면 좋을까요? 추천해주세요~ 라고 했고
난 그가 평소 일할 때 딸기우유 밀크티를 주로 마시길래
카라멜 밀크티를 추천해주었다.
이게 뭐라고 내 마음은 굉장히 소란스러웠다.
그도 그럴것이 누가 내게 음료 추천해달라고
한 적이 없기 때문에.. 끼 흘리나?! 로 받아들이고
혼자 신 이나버린 것...그리고 위에 올라가니
자리는 있는데 시끌벅적..조금이라도 조용했으면
좋았을텐데..정말이지 너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