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상담실 이야기
청년들에게 “왜 일을 하는가?”라는 질문을 하면, 다양한 대답을 합니다.
“먹고살기 위해서요.”
“경험을 쌓고 싶어서요.”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지키고 싶어요.”
“여행도 하고 취미 생활도 즐기고 싶어서요.”
“빚을 갚아야 해서요.”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싶어요.”
“부모님께 보탬이 되고 싶어요.”
“내 이름을 걸고 무언가를 만들어 보고 싶어요.”
이처럼 일을 하는 이유는 생계유지에만 있지는 않습니다. 특히 요즘 청년들은 ‘취업’이라는 현실적인 과제와 함께, 일 속에서 자신의 가치와 의미를 찾고 싶어 합니다.
지훈(가명)님의 사례
대학 졸업을 앞둔 지훈님은 여러 번의 취업 준비 끝에 대기업에 입사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회사에 들어가 보니, 안정적인 급여만으로는 만족하기 어려웠습니다. “내가 여기서 성장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계속 떠올랐습니다. 지훈님은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국 회사를 그만두고 청년 창업 분야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그는 소규모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며 자신이 기획한 서비스를 직접 만들어 나갔습니다.
“돈도 중요하지만, 제가 스스로 도전하며 무언가를 만들어낸다는 게 더 큰 원동력이었어요.”
왜 일하는가? ― 매슬로 욕구단계와 청년 취업
심리학자 매슬로의 욕구 단계 이론에 따르면, 사람은 생리적 욕구(의식주 해결)에서 시작해 안전, 사회적 관계, 인정, 자기실현, 그리고 더 나아가 자기초월의 욕구를 향해 나아갑니다.
생리적 욕구: “먹고살기 위해” 일합니다.
• 안전의 욕구: "안정적인 직장과 급여를 위해” 일합니다.
• 사회적 욕구: "사람들과 관계 맺고 도움 주고받기 위해” 일합니다.
• 존경의 욕구: "성과를 인정받고 싶어” 일합니다.
• 자기실현의 욕구: “내가 좋아하고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일합니다.
• 자기초월의 욕구: “세상을 바꾸고 싶어서, 더 큰 가치와 변화를 만들어내고 싶어” 일합니다.
오늘날 청년들은 여러 욕구 사이에서 고민합니다. “안정된 직장에 들어가야 할까,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할까?”라는 질문은 많은 청년이 마주하는 현실입니다.
청년 취업과 상담의 필요성
청년들의 취업 고민은 스펙이나 경쟁에서만 비롯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왜 일하는가?’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하지 못하면, 안정적인 직장에 들어가도 만족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진로상담에서는 진로 탐색과 함께, 일의 의미와 개인의 가치를 찾도록 돕습니다. 직업을 얻는 것은 자기 삶의 방향을 정립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