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홀씨
가녀린 우산쓰고 흩날리다 정착한 곳이
벽과 바닥사이의 작은 틈이라 할지라도,
노오란 꽃을 피워내었지만
누구하나 본적없이 시들어 갈지라도
새생명 같은 홀씨를 다시 피워내
자꾸만 옆에서 기다리던 바람에 맡겨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