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주영 Nov 06. 2023

부갈루(Boogaloo)

아프로 아메리칸과 아프로 쿠반이 결합된 라틴음악

부갈루(Boogaloo)는 1960년대 미국에서 유행하였고, 스팽글리쉬(Spanglish, 히스패닉계 이주자들의 스페인어가 혼합된 영어표현)로 노래하는 라틴음악과 춤의 한 장르입니다.


미국 흑인들의 음악(Afro American) 뿌리를 둔 알앤비(R&B), 로큰롤 그리고 소울(Soul) 등이 쿠바 음악(Afro Cuban)인 맘보, 손 몬투노와 혼합된 형태인 이 음악은 미국에 이주한 히스패닉계 이민자들의 설움과 고난을 내면에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갈루 블루스'(Boogaloo Blues)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음악은 흥겨운 리듬을 타고 전개됩니다.


부갈루 음악은 뉴욕을 중심으로 미국 흑인 뮤지션들과 히스패닉계 라틴 뮤지션들의 음악적 교류를 통해 탄생된 음악으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1967년에 나온 '아이 라이크 잇 라잇 뎃'(I like it like that)을 공유해 드립니다. 부갈루 음악의 대표적인 노래입니다.

1967년에 나온 '라'(Jala Jala)와 '뱅뱅(Bang Bang)이라는 곡도 부갈루 음악이므로 아래와 같이 공유해 드립니다. 참고로 부갈루는 1960년대 후반까지 인기가 지속되다가 1970년대부터는 비슷하지만 새로운 음악장르인 살사(Salsa)에 자리를 내어 주게 됩니다.

https://youtu.be/2 HBf6 Ee3 FXc? si=5_MzVlxj_lwhgbKj

https://youtu.be/Kztoa4 h3 h1 g? si=efMLRH1 m1 ZswkfD0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