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ermelon Man (워터멜론 맨)

재즈의 선율과 아프로 쿠바의 리듬이 만난 라틴재즈 스탠더드곡

by 김주영

Watermelon Man (워터멜론 맨, 수박장수)는 1962년에 나온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 "허비 행콕"(Herbie Hancock)이 만든 소울 재즈, 하드 밥 스타일의 버전이 원곡입니다. 그러나, 발매 당시에는 인기를 끌지 못했는데, "몽고 산타마리아"(Mongo Santamaria)라는 쿠바계 재즈 퍼커션 연주자와 우연히 만나면서 이 곡에 쿠바음악의 리듬과 타악기들을 가미시켜서 라틴 재즈 스타일로 편곡되어 1963년에 다시 세상에 나오며 유명해졌고, 현재까지 라틴재즈의 스탠더드곡들 중 하나로 남게 되었습니다. 허비 행콕도 자신의 원곡이 편곡되어 음악적 성공을 거두게 되었으므로 둘 모두에게 행운을 가져다준 셈입니다. "몽고 산타마리아"가 주말 연주에 자신의 밴드 피아니스트가 빠지게 되자, 급하게 구한 피아니스트가 "허비 행콕"이었고, 허비가 몽고에게 자신의 곡인 Watermelon Man (워터멜론 맨)을 들려주자, 몽고가 곡분위기와 악기구성을 한번 바꾸어 보자고 하여 시도된 것입니다.

몽고 산타마리아가 라틴재즈 스타일로 편곡한 버전을 먼저 들어 보겠습니다. 단순한 선율일 수도 있지만, 즐거운 목소리, 타악기 리듬과 잘 접목시켜서 듣는 이를 들뜨게 만들어 춤을 추고 싶은 그루브를 만들어 냅니다.

https://youtu.be/zJuX-JJ8 WF0? si=xctIMLM-ZjaaS168

아래는 허비 행콕의 원곡 버전입니다.

https://youtu.be/oP-vD4 ScAGA? si=uA2 dMltRVEOz96 IB

아래는 미국의 유명한 라틴 퍼커션 연주자인 "폰쵸 산체스"(Poncho Sanchez)의 버전입니다.

https://youtu.be/PhdovynDcRY? si=saGYtQKwZz6-ka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