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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ba pa ti (삼바 빠 띠)

라틴록 밴드 Santana(산타나)의 대표곡

by 김주영

저는 일렉트릭 기타 쪽을 연습하는 건 아니지만, '카를로스 산타나'(Carlos Santana, 1947~)의 기타곡을 자주 듣는 편입니다. 그는 멕시코 이민자로 미국에서 성공한 록 기타리스트이며 '산타나'(Santana) 밴드의 1966년 결성부터 현재까지 활동 멤버입니다. 록, 라틴재즈, 블루스를 접목한 장르의 음악을 하며, 10번의 그래미상, 3번의 라틴 그래미상을 수상하고 미국 로큰롤 명예의 전당, 케네디센터의 영예상에 기록된 전설적 뮤지션입니다. 미국이 이민자들의 문화가 섞이며 예술에 있어서도 위대함을 낳는데, 반이민적 정서가 팽배해지는 작금의 모습을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먼저 그의 대표 곡 중 하나인 1970년에 나온 Samba pa ti(삼바 빠 띠)를 공유합니다.

https://youtu.be/JGJdU2 dpYxg? si=0 eM5 IuMgCaPDheqX

카를로스 산타나는 멕시코에서 태어나 뮤지션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 기타를 시작하였고, 미국으로 이주하여 1966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산타나'(Santana)라는 록 밴드를 결성합니다. 당시 샌프란시스코는 미국에서 히피 문화로 대표되는 기존 체제에 저항하는 운동의 중심지였고 록 음악은 이러한 흐름을 상징하는 예술의 하나였습니다. 또한 미국 내에서 중남미 라틴계 이민자들에 의한 라틴음악장르(살사, 맘보, 부갈루 등)가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습니다. 카를로스 산타나는 이러한 트렌드를 파악하여, 기존의 록 음악에 라틴음악에서 사용하는 타악기(콩가, 띰발, 마라카스 등)와 라틴 리듬을 혼합시켜서 '라틴 록'(Latin Rock)을 개척합니다. 1969년에 개최된 역사적 록 페스티벌인 Woodstock Festival(우드스톡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하게 되면서 국제적인 인지도를 얻게 되었습니다.

우드스톡 페스티벌 포스터 (외부 이미지 사용)

아래에 그의 다른 곡들을 공유합니다.

먼저, 1976년에 나온 Europa(에우로파)입니다.

https://youtu.be/aAfylWv_uBc? si=-xsHX3 xkwO9 EjJwa

다음은 2000년에 나온 Corazon espinado(꼬라손 에스피나도)입니다.

https://youtu.be/t6 omUxqhG78? si=jh8 assKRiJSo1 jYf

아래는 티토 푸엔테(Tito Puente)의 원곡인 Oye como va(어예 꼬모 바)를 리메이크한 1971년도 곡입니다.

https://youtu.be/9 QhchQD_w0M? si=-zxMJBOePERBNVqD

아래는 2013년에 케네디 센터의 영예상을 받는 모습으로,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참석을 하여 카를로스 산타나의 옆 자리에 앉았습니다.

https://youtu.be/UnxW7 xMF79 w? si=BqE6 FrsPcljrs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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