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할 일을 자꾸 미룰 때
해야 할 일이 있을 때, 우리는 종종 생각부터 앞세운다.
‘해야지, 해야지’라는 마음만 되뇌일 뿐 정작 몸은 움직이지 않는다.
그렇게 생각만 반복하다 보면,
처음엔 분명히 있었던 의욕조차 서서히 사라진다.
가장 좋은 방법은 단순하다.
머릿속에서 복잡한 계산을 하기 전에,
먼저 몸을 움직이는 것이다.
생각보다 행동이 먼저일 때, 우리는 의외로 쉽게 일을 시작할 수 있다.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일수록 일을 미루기 쉬울 수 있다.
조금이라도 더 잘하려는 마음에 이런저런 방법을 고민하다가,
결국 시도조차 못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작은 일 앞에서도 지나치게 세밀한 계획을 세우다 보면,
실행으로 넘어가지 못한 채 머릿속에서만 맴도는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항상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미루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계획을 내려놓는 것이 필요하다.
아무 생각을 멈추고, 단순히 몸부터 움직이는 것.
그것이야말로 게으름을 깨뜨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일지 모른다.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면 좋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단 해보는 것이다.
생각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습관을 기르다 보면,
미루는 행동은 점점 줄어들게 된다.
그렇게 조금씩 생각의 무게에서 벗어나 행동하는 사람이 되어간다.
결국 삶은 머릿속에서가 아니라 몸이 움직이는 자리에서 변한다.
그러니 더 망설이지 말자.
어설퍼도 괜찮다. 그냥 지금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