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1장 징조의 문맥을 살핌에 있어 다른 복음서 병행 구절과의 비교를 위해 표를 만들었다. 앞에 멸망의 가증한 것을 설명하기 위해 표를 사용했지만 이는 부분적인 것이다. 그래서 전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눅 21장에서 나 예수가 말한 징조들과 복음서 병행 구절들을 정리했다. 시간의 순서를 따라 정리하였으므로 각 병행 본문들과 다른 순서로 정리된 것도 있다.
각자는 이 표를 본 이후에 표를 덮고 스스로 다시 표를 작성해 보기 바란다. 그렇게 하여야 본문의 내용과 흐름을 파악할 수 있고 그 이후에야 지금 읽고 있는 글들을 조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이전에 글을 이해할 수 있는 자들은 없을 것이다. 만약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믿는다면 그는 전혀 이해하고 있지 못한 것이다. 그러한 자들은 다시 표를 만들고 세심히 살피고 다른 경의 글들 속에서 해석의 단초를 발견하여 마음에 샛별이 떠오르기까지 자세히 오래 살펴야 할 것이다. 너희 모두는 표를 통해 글의 내용과 흐름을 파악하기도 어렵다. 또한 성경의 다른 묵시문학의 해석 지침을 이해하고 이 글을 온전히 아는 자는 극히 드물다. 왜냐하면 너희는 나 예수가 이 말을 한 1세기 유대와는 너무도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너희 자신의 눈으로 이 글을 본다면 너희는 너희 세대의 선입견의 늪에 빠져 오류의 죽음을 맞을 것이다. 그러므로 깊이 오랜 세월을 살피고 겸손히 샛별을 기다리기 바란다. 성령이 이끌지라도 개인의 지적 한계를 깨뜨려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서는 인생의 한계로 인해 세월이 필요하다.
앞 01.3.2.3.15.7.1.5.1.3.5.2.3.5.2. 징조 표 1에서는 지면이 너무 길어짐을 피하기 위해 표 F까지 살펴보았다. 이제 표 G이후를 살피겠다.
5
누가가 누가복음과 연속하여 사도행전을 기록하였으므로 둘은 연속 선상에 두고 앞 뒤를 따질 수 있다. 누가는 이 구절을 누가복음에 이어 쓴 사도행전 1:7절에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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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본문은 눅 21이 아닌 앞 눅 17에 기록되어 있다.
7
복음서마다 옥합을 깨뜨린 여인의 사건이 실린 시점에 차이가 있다. 그런데 시간 상으로는 누가복음의 기록이 정확하다. 왜냐하면 누가는 자신이 시간 순서를 따라 기록했음(눅 1:3)을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마태와 마가는 때로는 시간 순서보다 사건 맥락의 흐름을 따라 편집했다. 향유 부은 여인은 요 11:2과 요 12:1-9에 따르면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의 여동생 마리아다. 마리아는 유월절 엿 새 전에 예수님께 향유를 붓는다. 이 장소는 베다니지만 나사로의 집은 아니다. 바리새인 문둥병자 시몬의 집이다(마 26:6, 눅 7:36-50). 유월절 엿 새 전 베다니 바리새인 문둥병자 시몬의 집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그런데 마태와 마가는 유월절 이틀 전(마 26:2, 막 14:1) 사건의 뒤에 마리아가 옥합을 깨트린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므로 마태와 마가의 기록은 시간의 순서가 아닌 사건의 맥락을 따른 기록이라 할 수 있다. 시간의 순서대로 사건을 기록한 본문은 누가복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