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동간 변호사입니다.
‘초범이면 벌금형이겠지.’
많은 분들이 강제추행 혐의를 듣는 순간 스스로 위로처럼 중얼거립니다.
하지만 그 생각, 지금은 매우 위험합니다.
강제추행 사건은 단순히 한 번의 ‘신체접촉’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신뢰와 인격 전체가 평가받는 순간으로 바
뀌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기소유예나 벌금형으로 마무리되던 사안이, 지금은 신상정보등록·취업제한·사회봉사명령까지 동
반되는 게 현실입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아마 불안할 겁니다.
“벌금형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전과로는 안 남겠죠?”
그 불안함, 그냥 넘기면 안 됩니다.
Q1. 강제추행벌금형, 정말 ‘가벼운 처벌’일까요?
아닙니다.
강제추행 사건에서 벌금형은 결코 가벼운 결과가 아닙니다.
오히려 유죄가 확정된 전과입니다.
한 번의 벌금형으로도 성범죄 경력이 공식적으로 기록되죠.
이 기록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이후의 인생 방향을 통째로 바꿉니다.
왜냐하면, 벌금형이 선고되는 순간 수사기관은 이미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는 의미로 판정하기 때문입니다.
기소유예처럼 “혐의는 있으나 기소를 하지 않는다”는 처분이 아니라, 정식 유죄 판결이기 때문이죠.
결국 ‘전과가 없다’는 말은 통하지 않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성범죄 관련 벌금형에는 보안처분이 따라붙을 수 있습니다.
신상정보등록, 성범죄자 교육, 사회봉사명령 등이 그것이죠.
많은 분들이 “등록은 잠깐이면 되잖아요”라고 생각하지만, 등록된 정보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닙니다.
성범죄자 알림e를 통해 본인 이름, 주소, 직장, 나이, 심지어 키와 체형까지 공개됩니다.
이는 사회적 낙인입니다.
또 하나 간과하기 쉬운 점이 있습니다.
벌금형은 끝이 아닙니다.
등록 후에도 정기적으로 주소 변경, 직장 이동, 해외 출입국 등 모든 변화를 신고해야 합니다.
한 번의 누락만으로도 ‘신상정보 미등록죄’로 추가 처벌을 받게 됩니다.
즉, 벌금형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그래서 강제추행 사건에서는 ‘벌금형이라도 받자’가 아니라 ‘벌금형조차 피하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게 진짜 선처입니다.
Q2. 초범인데, 그래도 기소유예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기소유예는 단순한 ‘운 좋은 결과’가 아닙니다.
전략의 결과입니다.
검찰이 “혐의는 인정되지만 기소하지 않겠다”라고 판단할 만큼, 진정성·정상참작·합의 세 가지가 충족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피의자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합의가 어려워서요. 그냥 벌금형으로 끝내면 안 되나요?”
문제는 바로 거기 있습니다.
합의가 어렵다고 포기하면, 그 순간 기소유예의 길은 완전히 닫힙니다.
왜냐하면 피해자와의 합의는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검찰이 ‘반성의 진정성’을 평가하는 핵심 근거이기 때문
입니다.
그럼 합의 외에 무엇을 준비할 수 있을까요?
진술의 일관성, 사건 경위서, 탄원서, 봉사활동 내역, 심리상담 이수, 그리고 반성문입니다.
이 자료들은 모두 ‘재범 가능성이 없다’는 점을 설득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검찰은 ‘사회적 위험도’를 가장 중점적으로 봅니다.
즉, 같은 사건이라도 피의자의 태도와 대응이 달라지면 처분 결과는 정반대로 나옵니다.
특히 초기 경찰조사에서의 대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때의 진술이 이후 수사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감정적으로 “억울합니다”만 반복하면, 조사는 불리하게 돌아갑니다.
정확한 진술 구조를 짜고, 일관된 표현으로 상황을 설명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변호사가 개입해야만 가능합니다.
결국 초범이라고 해서 자동으로 기소유예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초범이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 합니다.
사회는 이제 ‘실수’보다 ‘의도’를 봅니다.
그 의도를 기록으로 증명하지 못하면, 선처는 없습니다.
강제추행 사건에서 벌금형을 ‘최소한의 결과’로 여기는 태도는 위험합니다.
그건 이미 전과자라는 낙인을 받아들이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진짜 목표는 ‘처벌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기록을 남기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아마 두려움과 혼란 사이에서 답을 찾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법은 감정이 아닌 기록과 구조로 판단합니다.
당신이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결과를 만듭니다.
법무법인 테헤란은 강제추행 사건에서
수사 초기부터 기소유예,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이끌어낸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벌금형이 아니라 기록 없는 선처를 목표로, 정확한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그 선택이 인생 전체를 바꿀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