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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피의자, 이제는 중대한 범죄입니다

by 이동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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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단순한 계약 문제가 아닙니다


"나는 그저 중개만 했을 뿐인데..."


"집값이 오를 줄 알았지, 일부러 속이려고 한 건 아닌데..."


혹시 이렇게 생각하고 있나요?


하지만 전세사기는 단순한 계약 문제가 아니라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 중대한 사기 범죄입니다.


세입자의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는 상태에서도 계약을 체결하거나, 명백한 허위·과장 정보로 세입자를 유인했다면 전세사기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전세사기 피의자가 되는 경우


전세사기는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며, 다음과 같은 경우 피의자로 수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1. 반환 능력이 없음을 알면서도 세입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경우

2. 허위 권리관계(근저당 설정, 이중 계약 등)로 세입자를 속인 경우

3. 임대인이 고의적으로 세입자의 보증금을 가로채거나 돌려주지 않은 경우


특히, 중개인이나 법인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면 더욱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순한 계약상의 실수가 아니라, 의도적으로 임차인을 기망한 것으로 인정되면 형량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전세사기, 강력한 처벌이 따릅니다


전세사기는 형법상 사기죄(최대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할 수 있으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이 적용될 경우 피해액이 5억 원 이상이면 최소 3년 이상의 징역형, 50억 원 이상이면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 관련 법 위반이 추가될 경우 형량이 더 무거워질 수도 있습니다.


법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전세사기 사건은 사회적 관심이 높은 만큼 강력한 수사와 처벌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만약 피의자로 조사를 받고 있다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형사전문변호사의 조력을 받아 적극적으로 방어 전략을 마련해야만 중형을 피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섣부른 대응은 더 큰 법적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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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출신 형사전문변호사와 1:1 익명 채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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