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실력이 쑥쑥! 애니메이션 영화 추천!
영어공부하기 좋은 애니메이션 영화, 감동 모두 잡는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여름방학을 맞아 엄마표 영어, 학원 등을 이용하여 단기간 집중적으로 영어실력을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친구들이 있을 것이다. 아이들이 영어 문법이나 독해 등에 너무 치중하다 보면 영어의 학습적인 요소에 집중되어 자칫 흥미를 잃고 영어 부담을 느낄 수 있다. 나는 학년이 어릴수록 이러한 상황이 아이들의 영어 로드맵에 있어 가장 안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영어는 즐기는 자를 따라갈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주말을 활용하여 영어집중 듣기를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를 감상해 보자. 대신 지루한 내용보다는 뮤지컬영화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제의 영화를 선정하여 스토리에 집중하여 자연스럽게 영어 듣기를 할 수 있도록 해보자. 좋아하는 영화는 2번 3번 반복 시청을 하려고 할 텐데 이 때도 아이들의 영상시간 허용범위 안이라면 허락해 주는 것이 좋다. 애니메이션 영화 반복시청으로도 아이들의 영어 듣기 및 말하기 효과는 상당하다. 아이들은 대사를 금방 외워버리기 때문이다.
무분별한 영상시청은 여러모로 단점이 많지만 부모님과 약속한 영상시청 허용시간 내라면 영어애니메이션 영화를 활용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이들의 흥미를 고려한 활동이기도 하지만 스토리에 집중하는 사이에 아이들의 영어 듣기, 말하기 실력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이다. 영어원서와 연계된 영화도 좋지만 애니메이션 영화만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아이와 부모님 모두 행복한 엄마표 영어를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카드뉴스에서는 영어공부하기 좋은 애니메이션 영화 및 감동적인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등 영어실력이 쑥쑥 올라가는 영어 애니메이션 영화를 추천하고자 합니다.
영어공부하기 좋은 애니메이션 영화 추천
주말이 되면 엄마표 영어도 느슨해지고, 아이도 무언가 릴렉스하며 공부하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호흡이 긴 영상을 주말에 활용하면 좋은데, 2시간이 넘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한꺼번에 보여주기 부담된다면 토, 일 양일에 걸쳐 시청하게 하면 된다.
학교에서도 영어 영화 클립을 활용해 딕테이션이나 단어 빈칸 채우기 활동을 많이 한다. 영화 클립만 보기 아쉬운 아이들을 위해 가장 호응도 좋은 영화를 골라 리뷰 시간이나 학기말에 보여준다.
학교에서 중고학년이 가장 좋아했던 애니메이션 영화를 정리해 봤다.
오늘은 영어 공부하기 좋은 애니메이션 영화 5가지를 공유합니다~
6학년 영어 교과서에 수록된 영화로, 짧게 영상으로만 보기에 아쉬워서 한 학기 정리할 때 보여줬던 영화이다. 가수의 꿈을 가진 주인공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무대에 서는 뮤지컬 영화라 좋은 영어 노래가 많이 나온다! 덕분에 아이들의 몰입도가 매우 높았고, 영화를 끝까지 못 본 아이들은 아쉬움에 점심시간에 따로 보기도 했다! 리즈 위더스푼, 매튜 매커너히, 스칼릿 요한슨이 더빙한 영화라 목소리를 알아맞히는 것도 이 영화의 재미이다!
1편의 영화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2편의 영화는 분명히 좋아할 것이다. 같은 형식의 뮤지컬 영화이고, 1편의 주인공들이 각자 더 유명한 가수가 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사상 최고의 쇼가 펼쳐지는 내용이다! 뮤지컬 영화는 대사도 흘려듣기 좋지만, 유튜브에서 노래만 따로 반복 듣기 하면 노래에 집중하여 가사를 거의 외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라면 시키지 않아도 노래를 외우는 게 기특할 따름이다.
앞의 두 영화가 노래를 접목한 뮤지컬 영화였다면, 『픽셀』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외계인, 게임 등의 요소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NASA가 외계로 보낸 타임캡슐 안에 있던 아케이드 게임을 외계인이 선전포고로 오해하여 시작된 이야기로, 외계인들이 게임의 주인공으로 변해 지구를 침공하기 시작한다. 다소 내용이 어이없고 웃기긴 하지만 아이들은 그저 좋아한다! 우리 아들은 자기가 본 영화 중 최고였다고 한다.
『인사이드 아웃』은 감정 동사를 배우기 좋은 영화이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자신의 특징에 맞는 단어를 많이 쓰기 때문에 영어 듣기가 잘 안 되어도 최소 한두 개 정도의 단어는 기억할 수 있다! 대사 속도가 빠른 편이지만, 화려한 애니메이션과 자신의 감정 변화에 공감을 느끼는 아이들은 2시간을 뚝딱! 집중해 낸다! 1편을 아직 보지 않았다면 1편부터 시작하길 추천한다!
앞서 소개한 『씽 1, 2』처럼 뮤지컬 영화인 『모아나』는 바다를 배경으로 모험을 담은 이야기이다. 아이들이 워낙 모아나의 노래를 좋아하여 수록곡을 모두 단어 빈칸 채우기 활동으로 한 적이 있다. 그중 한 곡을 골라 함께 따라 부르기도 했던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들이다. 영어 시간에 참여를 잘 안 하던 아이들도 흥얼흥얼 영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기특했던 시간이었다. 얼마 전 『모아나 2』도 개봉하여 연달아 보면 더 좋아할 것 같다.
영어공부하기 좋은 애니메이션 영화 추천
픽사와 디즈니에서 제작한 다양한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들은 5~10분 사이에 감동과 재미를 담아내어 초등 수업 동기 유발 자료나 진로 교육, 장애 이해 교육 등 계기 교육에서 활용하기 좋다. 영어 버전으로 보면 좋은 영어 학습 자료가 되기도 하여 주말에 볼 수 있도록 공유하고자 한다.
오늘은 영어 듣기 실력과 감동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영어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를 소개합니다!
필리핀계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인 『Float』은 공기 중으로 떠오르는 아들을 숨기면서 키워온 아버지가 아이의 다름을 받아들이면서 서서히 자신이 만든 편견의 감옥에서 벗어나게 되는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자신의 잠재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자아성장에 관한 교육 자료로 활용되었던 영화이다. 이 영화의 감독 루비로는 실제 자폐아를 키우고 있어 엔딩 크레딧에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조금은 다른 자녀를 둔 모든 가족에게 사랑과 마음을 바친다."
장애 이해 교육에서 활용했던 영화 『Lou』는 장애가 있어 집에서 게임만 일삼는 아이에게 엄마가 귀여운 깜짝 선물을 하면서 시작된다. 자신과 비슷한 공통점을 가진 선물과 차츰 교감을 하게 되고, 아이 스스로도 점점 변화하게 되는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자식이 독립한 후 남게 되는 부모들의 슬픔과 외로움이 느껴지는 영화 『Bao』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을 위한 영화이며, 빈 둥지 증후군에 대해 조금이나마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사실 이 영화는 대사가 하나도 없지만, 자식을 키우는 부모님의 마음을 잘 표현한 영화이다.
크리스틴 레스터 감독의 첫 번째 픽사 스파크쇼츠 작품인 『Purl』은 휴머노이드 펄(Purl)이 회사에서 일하는 첫 번째 실뭉치가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 인간 동료들에게 차별을 받으며 자신의 외모와 습관도 바꾸고 적응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영화이다.
자아성장에 관해 학급에서 인성 교육을 할 때 활용했던 영화 『Pip』은 맹인 안내견으로 성장해 가는 실수투성이 어린 강아지의 스토리를 담은 감동적인 영화이다. 실제 미국 플로리다 안내견 양성 기관의 홍보를 위해 제작된 영화라 더욱 이슈가 되었다. 애니메이션 주인공 Pip은 이런 이슈로 더 인기가 많아져 개봉한 해에 돌풍을 일으켰다.
맺음말
영화를 자막 없이 보는 일은 아이들의 입장에서 부담스러울 수 있다! 자막 없이 보는 것에 거부감이 있다면 자막과 영어 음성으로 먼저 보고 줄거리를 먼저 익힌 후, 다음은 영어 자막 없이 보기를 시도해 보자! 두 번, 세 번 째는 영상 제한 시간 이외에 보너스로 주겠다고 하면 군말 않고 자막 없이 본다고 할 것이다.
좋아하는 영화를 영어로 듣는다면 아는 내용은 이해하면서, 모르는 내용은 머릿속에서 상상을 시작할 것이다. 못 알아들어도 내용 추측만으로 영어식 사고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주말을 맞아 의미 있게 제작된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며 가족들과 대화의 시간을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 장편 애니메이션도 좋지만, 짧은 러닝 타임에 감동과 재미를 모두 담아 더욱 임팩트 있는 단편 애니메이션을 보며 대화도 나누고 반복 시청으로 영어 학습도 함께 해보면 좋을 것이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영어 홈스쿨링에 도움이 되는 자료에 대하여 연재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