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에 '발레 코어룩'이 새로운 패션 스타일로 많이 떠올랐었다. 특히 아이돌 스타들이 발레 코어룩을 입어 화제가 되었었는데, 대표적인 연예인으로는 블랙핑크의 제니가 있다.
발레 코어룩을 선보였던 블랙핑크의 제니
아이돌 스타들이 발레 코어룩을 입으면서 패션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새로운 패션 스타일 발레 코어룩. 나무위키에서 발레 코어룩의 정확한 의미를 찾아보았다.
"발레코어는 '발레(Ballet)'와 평범함을 추구하는 패션이라는 뜻의 '놈코어(Normcore)'의 합성어로 발레복을 일상복에 접목시킨 패션 스타일을 의미한다. 발레할 때 신는 신발인 토슈즈와 무용수가 착용하는 옷인 레오타드와 튀튀(tutu)를 본떠 만든 옷에 무릎까지 올라오는 양말인 니삭스나 흰색 타이즈를 코디하는 게 특징이다."
그렇다면 패션 트렌드로서의 발레 코어룩과 실제 발레인들의 발레 코어룩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그것을 잘 설명해 준 유튜브 동영상이 있다.
발레 전공자들과 취미 발레를 오래 하신 분들의 실제 발레 코어룩은 일명 '누더기룩'. 하지만 발레리나들과 발레 전공자들의 누더기룩은 그마저도 빛이 난다. 오랜기간 받은 발레 훈련에서 나오는 발레 아우라는 그 누구도 따라갈수도 없고 발레 전공자들이 대체로 패션감각도 뛰어나서 누더기 패션도 설득력있게 코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발레를 오래 하게 되면 점점 편한 게 장땡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특히 여름에는 조금만 몸풀기를 해도 금방 땀범벅이 되기 때문에 무심하게 입고 발레를 한다. 그리고 날씨가 점점 추워지기 시작하면 누더기 패션이 시작되면서 한겨울에는 아예 온몸을 꽁꽁 싸맨다. 보온이 최고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