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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데있는 "발레용어"

"발로네"

by 아트 서연

** "발로네"를 설명하기에 앞서 먼저 "발레 몸 방향"


* 발레 몸 방향 : 사선 방향이 많은 역사적인 이유

발레 동작은 거의 대부분 사선 방향이다. 왕족, 귀족들의 사교춤이었던 '발레'가 태양왕 루이 14세 통치하에서 많은 것이 바뀌었는데, 그 중 하나가 궁중무도회에서 극장으로 옮겨 공연예술이 되었다는 점이다.

이때부터 발레는 오페라 속에도 포함되어 오페라 막간에 추는 춤이 되었다.오페라 막간에 좁은 공간에서 추다보니 사선 방향으로 동작을 하기 시작했다고...


관객석을 기준으로 사선 방향마다 번호가 있고 발레 동작에도 명칭이 있다.

https://youtu.be/zQl78gCPHxs?si=w93O8Uk6DIassers


* 스탠딩 래그 : 지탱하고 있는 다리

* 워킹 래그 : 동작을 하는 다리


* 크루와제 : 닫힌 방향

* 에파세 : 열린 방향

* 에카르테 : 다리를 옆으로 사용할 때. 무용수 입장에서는 다리를 옆으로 사용하지만 관객이 볼 때는 사선으로 보인다.


* 드방 : 앞

* 데리에 : 뒤


크루와제 드방, 크루와제 데리에, 에파세 드방, 에파세 데리에, 에카르테 드방, 에카르테 데리에.....


* 몸방향이 사선일때 시각적인 효과 :

사선방향이 날씬해 보인다.

정면보다는 확실히 가녀리고 여리여리하게 보인다.

정면도 보는 한국무용, 현대무용과는 달리 발레는 정면을 보는 동작이 거의 없다.

대부분 사선 방향이다.




** 어? <지젤>에 나오는 이 동작이 "발로네"였어?

https://youtube.com/shorts/MsCq9gJ3su0?si=wQnELTmwowTPADKO


* 영상 속 안무

에파세 드방에서 발로네 (에파세 드방에서 폈던 다리를 구부려서 발목으로 가져가는 동작이 "발로네"이다.) -> 스트뉴(한 바퀴 회전) -> 피케턴(바닥찍고 회전)으로 마네주 돌기 -> 쉐네턴(연쇄회전으로 빙글빙글)-> 레베랑스(발레인사)


* 센터워크 할 때 "발로네 순서"

크로와제 드방(닫힌 자세) -> 퐁뒤 쿠페 -> 에파세 드방 -> 발로네 -> 에파세 드방 -> 발로네 -> 에파세 드방 -> 발로네를 반복




자하로바가 넘 예뻐서 한 번 더 보고 갈게요~

https://youtube.com/shorts/6Ry2Lmwq1eg?si=xjXhqzP_iXrbzRIA

영상 속 작품 : <해적> 여자 베리에이션, <지젤> 1막 베리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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