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삼척 관공서 현황

1946년에 최만희 등이 편찬하고 삼척향교가 간행한 삼척 지역 종합 지리지인 『척주지』에는 일제강점기가 끝나고 해방이 된 후 삼척 지역의 관공서 현황이 실려 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관공서명

군청, 삼척읍사무소, 근덕면近德面사무소, 원덕면遠德面사무소, 상장면上長面사무소, 하장면下長面사무소, 소달면所達面사무소, 노곡면蘆谷面사무소, 미로면未老面사무소, 북삼면北三面사무소, 경찰서, 정라파출소, 근덕주재소, 장호출장소, 임원출장소, 원덕주재소, 오저梧底주재소, 상장주재소, 장성주재소, 하장주재소, 소달주재소, 도계道溪주재소, 노곡주재소, 미로주재소, 북삼주재소, 함흥지방법원출장소, 전매국판매소專賣局販賣所, 토목과정라출장소, 수산제품검사소, 곡물검사출장소, 면화공동판매소, 군농회郡農會, 건견장乾繭場, 도립의원, 교가交柯삼림보호구, 호산湖山삼림보호구, 황지黃池삼림보호구, 삼척금융조합, 식은殖銀(殖産銀行)지점, 수산조합지부, 위생조합, 미곡통제조합, 삼척학교조합, 북삼학교조합, 도계학교조합, 장성長省학교조합, 삼척어업조합, 원덕어업조합, 화학공장, 유지油脂공장, 세멘트공장, 삼화三和제철소, 삼척소방조消防組, 정라소방조, 근덕소방조, 덕산德山소방조, 동막東幕소방조, 장성소방조, 도계소방조, 북평北坪소방조, 송정松亭소방조, 이도梨島소방조, 시탄조합柴炭組合.

〈참고〉

* 건견乾繭: 보존하기 좋게 건조시켜 번데기를 죽인 고치. 또는 그렇게 하는 일.

* 식은지점: 조선식산은행殖産銀行 삼척지점. 1954년 한국산업은행 등으로 모든 업무 이관.

* 화학공장: 북삼화학공장

* 유지공장: 협동유지회사 삼척공장.

* 세멘트공장: 1938년 일본 오노다세멘트회사 삼척공장으로 출발, 해방 직후 생산 중단, 1956년 동양그룹 이양구 회장이 삼척시멘트를 인수하여 1957년 동양세멘트공업(주)로 상호 변경. 현 삼표시멘트.

* 삼화제철소: 1943년 말 현 강원도 동해시에 세운 고레가와제철로 출발. 남한 최초의 선철 공장.

* 시탄柴炭: 땔나무와 석탄을 일컫는 말.

구 삼척군청사(죽서루 정화 사업으로 1982년 9월 24일 철거), 출처: 『삼척군지』

옛 삼척군청, 출처: 『공도 삼척의 전모』

옛 북평읍사무소, 출처: 『공도 삼척의 전모』

1957년 북평읍사무소 청사 신축 낙성식, 출처: 홍협

남강애육원으로 이용되기도 했던 구 북평읍사무소(1970년), 출처: 『사진으로 보는 동해시 어제와 오늘』

옛 삼척경찰서, 출처: 『공도 삼척의 전모』

옛 장성경찰서, 출처: 『공도 삼척의 전모』

1961년 국가재건회의 박정희 의장 삼화제철소 방문, 출처: 국가기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