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점과 차이점

by 법칙전달자

공통점과 차이점


모든 사람들은 불변의 견고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또한 가변적인 차이점이 있습니다. 각각 무수합니다.


개와 고양이도 그렇고 개와 장미, 개와 돌 사이도 그렇지만 공통점의 수는 줄어들고 차이점의 수는 늘어나죠.

전자들 사이는 공통점뿐이고 차이점은 없다고 하죠. 전자와 쿼크는 공통점은 거의 없고 몇몇 차이점만 있다고 하죠.


인간들 사이에 대해서만 생각해 보면 공통적인 것 혹은 공통적이 되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지닌 견고성, 절대성을 인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죠. 신체적인 측면과 관련해서는 인식되어 있습니다.


눈은 눈썹 아래 있는데 이 위치를 바꾸려 하는 시도나 수술은 전혀 없죠. 코와 귀의 위치를 바꾸려 하는 시도도요. 그러한 것들은 쟁점 사항이 될 여지가 없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그럴 것입니다.


눈이 코와 입 사이에 있어야 한다는 의견과 입과 턱 사이에 있어야 한다는 식의 의견이라는 것은 영원히 있을 수 없는 것이죠.


그 둘의 의견을 대립시켜 놓고 쟁점화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그런 식의 의견 차이란 조금도 존중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목청이 목안에 있는 것은 부조리하며 귀밑에 있어야 한다든지 목뒤에 있어야 한다든지 의견도 그렇습니다. 그런 식의 모든 사상이나 주의, 이념은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죠. 우주에서 그런 식의 터무니없는 생각이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목청과 관련된, 그 위치에 있어서의 공통점은 흔들릴 수 없는 것입니다. 목청에서 내는 소리의 차이점은 무한합니다. 그 차이들은 개성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것이죠. 유명 가수들은 그렇게 한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인간의 본래적인 차이점들은 그래야 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본래적인 공통점은 인간이 건드릴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눈을 떼어 목 뒤에 붙이는 이식 수술과 같아서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으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것이죠.


관련된 다른 견해들을 만들어 쟁점화할 수 없는 것입니다. 쟁점, 이슈라는 것은 있어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악스럽기 짝이 없는 거짓이 되는 것입니다.


이슬람에서는 알라를 숭배해야 한다고 하고 기독교에서는 삼위일체신을 믿어야 한다는 주장이 그와 같은 것입니다. 왕정이 옳다든지 공화정이 옳다든지 하는 주장들이 그러하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정치계에서의 모든 이슈들이 그렇습니다.


그런 것들은 인간들이 선택의 여지가 없는, 자유가 없는 그런 면입니다. 공통적으로 주어진 본래적인 것에서 벗어나 있는 것이죠.


같은 노래라도 예를 들면 ‘사랑은 푸르다’(Love is blue.)라는 노래가 있는데 그 노래를 비키라는 가수가 부른 것도 있고 실비라는 가수가 부른 것도 있습니다. 듣자마자 누구의 목소리인지 차이가 나죠. 그러나 이런 차이는 혼란을 야기하는 것도 불편하게 하는 것도 쟁점화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행복의 양적 확장과만 관련되어 있습니다. 차이점은 그런 식으로 발전시키고 확장시켜 나가야 하는 것이죠.


차이가 있어서는 안 되는 면에 있어서 차이를 만들어 낸다는 것은 본연의 공통점을 깨트리려 하는 것입니다.


혼란과 파괴를 가져올 뿐입니다.


인간 세계에서 쟁점이라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쟁점과 관련된 모든 주장들은 거짓이며 악입니다. 지금 세상과 같이 악이 구현된, 혼동의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질서와 평화를 파괴하는 것입니다.


and와 or의 개념차이를 구별 못하는 사람을 andor라고 하여 바보라는 뜻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인간들은 공통점과 차이점을 구별 못하는 면에 있어서 그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눈이 지금 위치에 있는 것은 잘못되었고 턱에 있어야 한다든지 가슴에 있어야 한다든지 하는 주장으로 서로 싸우는 바보들, 돌머리들이라고밖에 할 수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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