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배의 행복
사람의 행복 가운데 가장 강렬한 것이 있다면 성적 행복을 들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여러 이유에서 이상적인 성적 행복을 누리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거의 원리적인 차원에서 그렇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속한 차원의 쾌락을 탐하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죠. 논외로 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에게 있어 먹는 행복의 비중이 실제적으로는 가장 큰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저한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더 현저한 차이는 자연을 감상하는 행복이고 극단적 차이를 보이는 것은 음악 감상의 행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독서, 교제, 게임, 스포츠, 영화감상, 동물 키우는 즐거움 등등 여러 가지를 들 수 있죠.
그런데 안타깝고도 애석하게도 숭배의 행복이 얼마나 크고 깊은 것인 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직접적인 행복도 그렇고 다른 모든 행복을 배가해 주는 것이죠.
체험적인 것이라 설명은 생략합니다.
여호와가 얼마나 선하신 분인지 맛보아 알아라. 그분에게 도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시편 34;8)
다른 행복도 말로 설명하기를 포기해야 할 정도로 사람들의 심미안의 개발은 원시적입니다. 쾌락이 아니라 행복에 관해서는요.
음악이나 경치 감상에서 얻어지는 행복도 개인 차이가 현저해서 말로 그 행복을 설명하고 일부라도 전달하려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전혀 못 알아듣습니다. 어쩔 수 없죠.
그렇게 큰 행복을 줄 수 있는 것에 대해서도 그저 따분한 표정으로 지나치는 것이죠.
음악에 있어서는 더 심각합니다.
지적인 행복에 있어서도 두 말할 것이 없죠. 먹는 즐거움도 그냥 음식을 꿀꺽 삼켜서는 느끼지 못하고 입안에서 잘게 분해가 되어야 하듯 공부하는 것도 그것이 이해가 되어야 하죠. 게다가 혀가 맛을 느끼지 못하면 소용이 없듯이 지각력이 충분히 개발되어 있어야 하죠.
그렇지 않으면 읽고 듣는 것이 고역이 되는 것입니다. 음악이 시끄럽게 느껴지는 것이나 비슷한 것이죠.
원인은 무지나 탐욕, 교만, 고집 같은 것들입니다.
행복불능의 원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