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지는 것은
소유물에 큰 가치를 두지 말라는 교훈은 많습니다. 그 가치에 한계가 있고 언제 어떻게 사라질지 알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인간이 추구하는 부는 거의 물질적인 것을 말하죠. 그러나 다른 것들도 비유적으로 그 안에 포함시키기도 합니다. 신분이나 인간관계 같은 좋은 조건들도 부에 포함시키기도 하는 것이죠.
부유한 사람은 자기가 낮아진 것을 기뻐하십시오. 부유한 사람은 들꽃처럼 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야고보 1:10)
지니고 있는 것들의 높은 가치 혹은 풍부함으로 부유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러한 것의 실제적인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여 그 가치를 현저하게 낮추어 보게 되었다면 이는 바람직한 변화라는 것이죠. 경우에 따라 언제든 미련 없이 버릴 수 있는 쓰레기 같은 것으로 취급할 수 있는 것이죠.
바울의 다음과 같은 말처럼요.
그처럼 나에게 이익이 되었던 것들을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손실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내 주 그리스도 예수에 관한 지식의 탁월한 가치 때문에, 나는 참으로 모든 것을 손실로 여깁니다. 그분을 위해 나는 모든 손실을 감수했고, 그 모든 것을 많은 쓰레기로 여깁니다.(빌립보 3:7,8)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부라고 여겼던 것들이 사라진다고 한 것이 아니라 그 사람들 자신이 사라진다고 한 것이죠.
사람의 가치관이 그 사람 자신의 생사를 좌우하는 것이죠.
본질적인 가치가 없는 것에 가치를 두는 것은 가치를 두는 대상 그리고 그에 대한 가치관이 무가치한 것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 자체가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은 모든 경우에 있어 최종 결론입니다.
인간의 생사는 그 가치관에 따라 좌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