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by 이동건

묘한 기분이 드는 시간

미래의 내가 지금을 들여다보며

추억을 회상할 것이라는

지금 나의 표정이

보이려나

너는


아름다운 시간의 저편

그때의 내가 그리던 미래에서 난

웃으며 추억할 거라며

지금 나의 감정을

언제 알까

너는


손이듯 마주한 입술이

떨어질 때

등에 업힌 나와 너는

숨을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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