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다운 자금성”, 탈주를 꿈꾸는 예술게릴라들 (사진)

아트북페어 인차이나 abC@항저우 2022

by KIM Yuik

(앞에서 이어짐)


50여개의 팀이 좌판을 벌인 본 행사 매장에서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었다. 이 작품들의 경향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는 쉽지가 않아 생각나는 대로 공유한다.


IMG_7488-COLLAGE.jpg 텐진출신의 디자이너 따빙씨. Eggplant시리즈의 제품과 잡지를 함께 발행하고 있다. 차컵蓋碗과 티팟茶壺을 결합한 제품을 디자인해서 도자기 장인과 콜라보로 수공도기를 제작한다



IMG_7499-COLLAGE.jpg 선전深圳의 경제발전과 벼락부자들의 세태를 풍자한 졸부만세 Too rich city 투리청 禿力城 시리즈의 책과 굿즈



IMG_7534-COLLAGE.jpg 다양한 카툰 캐릭터들과 굿즈


IMG_7536-COLLAGE.jpg 어린아이들의 그림과 글을 동화와 굿즈로 만들었다


IMG_7546-COLLAGE.jpg 앨범, 레코드, 음악과 굿즈를 결합한 colored vynil


제일 재미있게 봤던 굿즈 팀이다. 종이로 제작된 각종 완구가 인상적인데, DIY로 만들 수 있는 키트로 판매한다. 누군가에게 선물하고 싶을 정도로 탐났지만, 주위에는 스트레스 받으며 직장생활하는 젊은 청년들이 적은 편이어서 ㅎㅎㅎ.

IMG_7558-COLLAGE.jpg 성인들을 위한 DIY완구 세트. 허난성 정저우에서 온 팀이다


역시 제일 마음에 들었던 아트북을 제작하는 징더전팀. 작년에 상하이에서도 눈여겨봤던지라 (당시에는 작가는 오지 않았다.) 이번에는 구매해서 파트너에게 선물했다. 사실 길티 플레져는 우리 모두 필요하다.

IMG_7563-COLLAGE.jpg 징더전에서 온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책 Guilty pleasure는 영국 유학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정크푸드와 카우치 포테이토에 대한 여성들의 내면적 공포를 익살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IMG_7583-COLLAGE.jpg Voxel art. 중국출신 프로그래머가 해외에서 개발한 3D 디자인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입체pixel 조형물을 만들 수 있고(NFT결합), 이를 3D프린터로 찍어 낼 수도 있다


IMG_7590-COLLAGE.jpg 저장성 닝보의 독립예술서적 출판사 Jiazazhi假雜誌. 2013년 베이징에서 닝보로 이전했고, 닝보, 상하이, 선전에 독립서점 공간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참가한 외국인들은 대부분 화교출신 말레이지아인이나 싱가폴인들이고 상하이에 장기 거주하고 있다.

IMG_7602-COLLAGE.jpg 상하이에 거주하는 말레이지아 출신 화교의 캐릭터 디자인 팀 라라컴퍼니. 잘란잘란Jalan은 말레이지아어로 walking이나 walk(거리)의 뜻을 갖고 있다


노동과 페미니즘을 결합한 뉘얼궈팀은 이번에는 LGBT로 작품 주제영역을 넓혔다.

IMG_7608-COLLAGE.jpg 페미니즘 예술팀 뉘얼궈소사이어티,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


IMG_7651-COLLAGE.jpg 몽골에서 온 일가족의 작품. 딸은 카투니스트이지만 아버지, 어머니는 예술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아버지의 그림은 민화풍의 색채와 양식이 눈에 띈다


링크1 필자가 찍은 사진 260여장 전체가 담긴 앨범.

https://photos.app.goo.gl/H2rwYtdRnbCceBg39


링크2 주최측의 공식 리뷰 (사진위주)

https://mp.weixin.qq.com/s/jL8hDWP9ZYOKwtOsyOtV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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