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수가 없다'와 불교철학

영화감독 허승화의 [마음에게 주는 한알]

by 고생끝에골병난다
끝내 만수는 철사를 이용해 분재를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었듯이 억지로 자기 자신의 몸을 갈망하던 자리에 욱여넣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 끝에 남은 건, 그 누구와도 소통할 수 없게 된 그가 또다시 버려질 것이라는 예감이다.


<직장 밖 생활자>

: 영화감독 허승화의 [마음에게 주는 한 알]


Instagram

KakaoTalk_20251001_224023881.png
KakaoTalk_20251001_224023881_01.png
KakaoTalk_20251001_224023881_02.png
KakaoTalk_20251001_224023881_03.png
KakaoTalk_20251001_224023881_04.png
KakaoTalk_20251001_224023881_05.png
KakaoTalk_20251001_224023881_06.png
KakaoTalk_20251001_224023881_07.png
KakaoTalk_20251001_224023881_08.png


불교에서는, 사실 ‘삶에는 꼭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 없다’고 말한다. 우리가 해야 한다고 믿거나 열망하는 것은 결국 모두 외부로부터 부여된 것이다. 만수가 제 것이 아닌 열망에 사로잡혀 파국에 이른 것처럼, 많은 이들이 제 것이 아닌 욕망 때문에 스스로를 틀에 가두고 옥죈다. 그러나 ‘세속적 욕망’은 대개 시스템이 만들어낸 허상이다.



비정규직/프리랜서의 연결을 꿈꾼다면?

<직장밖생활자> 후원: 3333352045024 카카오뱅크


인스타그램에서 '직장밖생활자'(@outofficer)를 팔로우해주세요. 영화감독, 소설가, 저널리스트가 생활과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Instagram
화, 목, 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