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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를 거닐다
조영미
목포의 눈물이 흐르는
유달산에 오르니
붉은 동백꽃 한송이
나그네를 반겨준다.
정상에 올라 다도해를 바라보니
부표처럼 떠있는 섬들이
유달산을 바라보며
은빛파도 날개 퍼득인다.
낭만과 예술의 향연
근대화 거리를 돌아
홍어삼합에 막걸리 한 잔
옛 선인들의 숨결 더듬어본다.
힘겨웠던 역사의 발자취
허공을 용틀임치며
용머리 해안을 휘돌아
뱃고동소리에 실려 날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