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 스터디] 쏘카(SOCAR)

<쏘카>는 어떻게 돈을 벌까요?

by ALLDAY PROJECT

쏘카(SOCAR)는 국내 1위 카셰어링 플랫폼으로, 차량을 직접 소유하지 않고 데이터와 기술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여 수익을 창출합니다. 2025년 기준 실적과 비즈니스 구조를 알아봅시다.


@쏘가의 현재

1. 최근 매출 및 실적 (2025년 기준)

쏘카는 '쏘카 2.0' 전략을 통해 차량 생애주기 이익(LTV)을 극대화하며 구조적 흑자 단계에 안착했습니다.

연간 매출액: 4,707억 원 (2024년 대비 9% 증가).

영업이익: 232억 원 (전년도 98억 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

운영 효율: 연간 차량 가동률이 37.8%로 개선되었으며, 차량 1대당 매출총이익이 이전 대비 약 40% 증가한 1,42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2. 수익 모델 (돈 버는 방식)

쏘카의 수익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나뉩니다.

카셰어링 (핵심 수익): 사용자가 앱으로 차량을 예약하고 이용한 시간(대여료)과 거리(주행료)만큼 비용을 받습니다.

쏘카플랜 (구독형): 차량을 한 달 단위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로, 카셰어링 비수기에 차량 활용도를 높여 수익을 보전합니다.

중고차 매각: 일정 기간 운행한 차량을 중고차 시장에 매각하여 발생하는 차익도 주요 수익원입니다.

3. 투자 유치 및 상장

누적 투자액: 상장 전까지 약 5,891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상장: 2022년 8월,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최초로 코스피(KOSPI)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주요 주주: 최대주주인 에스오큐알아이(약 19.7%)와 전략적 파트너인 롯데렌탈 등이 주요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4. 번들 및 제휴 서비스

쏘카는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습니다.

B2B 기업 제휴 (쏘카 비즈니스): 중소기업중앙회나 개별 법인과 제휴하여 임직원에게 대여료 할인(주중 60%, 주말 50%)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고정 고객을 확보합니다.

이동+숙박 결합: 코레일(KTX)이나 숙박 플랫폼과 연계하여 기차표나 숙소를 예약하면 쏘카 할인권을 함께 주는 번들 상품을 운영합니다.

기업 맞춤형 구독: 월 구독료를 내면 대여료와 면책 요금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상품을 출시해 기업의 출장 수요를 흡수하고 있습니다.

5. 정산 및 원가 구조

매출 원가: 차량 구매 비용(감가상각비), 보험료, 정비비, 세차비 등이 포함됩니다. 2025년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약 21.7% 수준입니다.

주행요금 정책: 유가 변동에 따라 고객이 내는 km당 주행요금을 조정하거나, 특정 조건(예: 30km 이하)에서 주행요금을 면제해주는 프로모션을 통해 이용자 부담을 관리합니다.

6. 쏘카의 주가와 시장 평가

쏘카는 상장 당시 큰 기대를 모았으나, 현재는 '성장성'과 '수익성' 사이에서 증명해 나가는 단계입니다. 쏘카는 국내 모빌리티 기업 중 처음으로 코스피(KOSPI)에 상장한 '유니콘' 기업입니다. 초기에는 단순히 차를 빌려주는 회사라는 시각 때문에 주가가 고전하기도 했지만, 최근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숙박, 주차, 데이터 사업을 결합한 종합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다시 인정받고 있습니다.

상장 초기 대비: 공모가(28,000원) 대비 현재 주가는 낮은 편입니다. 차량 구매비와 유지비가 많이 드는 구조라 "단순 렌터카 회사 아니냐"는 시각과 싸우고 있습니다.

반등 포인트: 최근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단순 대여를 넘어 숙박/주차/데이터 결합 모델이 돈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시작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받고 있습니다.

7. 라이벌 그린카와의 비교 (주인과 규모)

두 회사는 비슷해 보이지만 속사정은 꽤 다릅니다.

쏘카는 "우리는 기술 회사다"라며 앱 하나로 모든 이동(기차+숙박+주차)을 해결하려 합니다.

태생과 주인: 쏘카는 특정 대기업에 속하지 않은 독립적인 IT 플랫폼입니다(KT와 롯데가 지분 투자 중). 반면 그린카는 대형 렌터카 업체인 롯데렌탈의 자회사로, 대기업의 탄탄한 관리 시스템을 등에 업고 있습니다.

서비스 규모: 쏘카는 차량 대수가 2만 대 이상으로 그린카(약 1만 대)보다 훨씬 많습니다. 그만큼 어디서든 차를 찾기가 더 쉽고 앱의 편의성이 높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8. 사업 전략과 강점

쏘카의 전략: 차만 빌려주는 게 아니라 기차표, 숙박, 전기자전거, 주차장 예약까지 앱 하나로 묶는 '종합 이동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부름 서비스'처럼 기술력을 활용한 편리한 기능이 많습니다.

그린카의 전략: 롯데그룹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합니다. 전국 롯데백화점이나 마트 주차장을 거점으로 활용해 접근성을 높이고, 롯데렌탈의 차량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속 있는 운영을 합니다.

9. 이용 꿀팁 (돈 아끼는 법)

쏘카 패스포트: 연 29,900원의 멤버십을 결제하면 대여료 50% 할인을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어 자주 타는 사람에게 유리합니다.

부름과 편도: 집 앞으로 차를 가져다주는 '부름'이나, 빌린 곳이 아닌 다른 곳에 반납하는 '편도' 서비스는 쏘카가 가장 앞서 있어 이동의 자유도가 높습니다.


@쏘카의 미래

1. 주차장 연계 수익 (모두의주차장)

쏘카는 국내 1위 주차 앱인 '모두의주차장'을 인수해 운영 중입니다. 이게 왜 돈이 될까요?

유휴 공간 활용: 빌딩의 남는 주차 칸을 쏘카존으로 쓰거나, 일반 사용자에게 유료로 팔아 중개 수수료를 챙깁니다.

카셰어링 시너지: 차를 빌린 사람이 목적지 근처 주차장을 찾을 때 쏘카 앱 안에서 바로 예약하게 만듭니다. (차 빌려주고 주차비까지 받는 구조)

B2B 확장: 기업 빌딩 주차장을 관리해주며 고정적인 운영 관리 수익을 올립니다.

2. 자율주행 및 데이터 사업

쏘카는 단순 렌터카 회사가 아니라 'IT 기업'을 표방합니다. 수만 대의 차가 전국을 돌며 쌓는 데이터가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주행 데이터 판매: 차가 어디서 많이 막히는지, 사고가 어디서 잘 나는지 등의 데이터를 자율주행 기술 개발사에 팝니다.

FMS(차량 관제 시스템): 다른 운수 회사나 물류 기업에 "우리 기술로 당신네 차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줄게"라며 소프트웨어를 빌려주고 구독료를 받습니다.

자율주행 셔틀: 제주도 등 특정 지역에서 자율주행 셔틀을 시범 운영하며, 향후 운전기사가 필요 없는 카셰어링 시대를 대비해 기술력을 쌓고 있습니다. (인건비 절감이 최종 목표)

3. 결론적으로 쏘카가 꿈꾸는 모델

"차만 빌려주면 기름값, 수리비 때문에 남는 게 적다. 그러니 주차도 해주고, 데이터도 팔고, 나중엔 기사 없는 차(자율주행)로 운영비용을 확 줄여서 큰돈을 벌겠다"는 전략입니다.



#쏘카 #SOCAR #스타트업 #사업 #창업 #벤처캐피탈 #VC #투자

매거진의 이전글[케이스 스터디] 밀리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