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30일> 요즘 드는 생각들.
1. 4글자 단어를 좋아한다. 문법 명칭상은 접속어. 그렇지만, 그럼에도, 왜냐하면, 다시 말해, 아무래도 등등 너무나 많다. 특정해서 설명할 수는 없지만, 나는 이 4글자 접속사가 문장에서 주는 안정감을 좋아하는 것 같다. 문장이 뚝뚝 끊이지 않고 이어지게 만들어 주는 고마운 존재들이다.
2. 인풋보다 아웃풋이 압도적으로 중요하다. 인풋만으로 얻어진 정보와 지식은 내 것이 아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쓸 수 없는 지식이다. 의미가 없다.
3. 업무가 익숙해지고 빨라지고 있다면, 그건 성장이 아니다. 정체되고 있다는 뜻이다. 앞으로 가기보다는 뒤로 가고 있다는 소리다. 진짜 성장은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 고통스럽더라도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 성장은 그래서 고통스럽다. 성장을 하고 싶다면,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한다. 내 의견은 아니고 어떤 분의 말인데, 요즘 여실히 체감하고 있다.
4. 목표치를 최초에 생각했던 목표보다 높게 잡아야 한다. 의도적으로 그렇게 해야 한다. 그래야 최초에 생각했던 그 결과치에 근접해질 수 있다.
5. 요즘 들어 더더욱 말을 조심하게 된다. 말을 함부로 하는 것을 극도로 꺼린다. 그게 나를 지키는 일이다.
6. 요즘 들어 약속을 안 하게 된다. 약속하면 무조건 지켜야 한다. 그래서 약속을 조심하게 된다.
7. 내가 원하는 상황을 명확히 알고 그려낸 후 역산할 수 있으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내가 원하는 최종 결과물이 이러한데, 이것이 가능해지려면 이 일을 해야 하고, 이 일을 하려면 그 일이 이미 되었어야 하며 그 일이 있기 전에 저 일이 되어야 하네…. 뭐 이런 식이다.
#에세이 #수필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