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척하지 않아도 되는 공간이 있다면

여기서는, 솔직해도 된다

by 하얀 오목눈이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 괜찮은 척을 한다.


괜찮다고 말하는 게

편해서가 아니라

그게 가장 안전한 선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끔은

괜찮지 않아도 되는 공간이

필요하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되고,

정리되지 않은 마음을

그대로 두어도 되는 곳.


이 글이

그런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잘 살고 있다는 말 대신

그냥 “버티고 있다”고 말해도

괜찮은 자리.


혹시 지금

마음이 복잡하다면

굳이 정리하지 않아도 된다.


여기서는

그대로여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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