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고 싶어서, 아직 포기하지 못했다

버티는 이유는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

by 하얀 오목눈이

가끔은

꿈 때문이 아니라

잘 살고 싶어서

포기하지 못하는 날이 있다.


더 이상 아프고 싶지 않아서,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그 마음도

충분한 이유다.


포기는

늘 쉬운 선택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가장 큰 결심일 때가 많다.


그래서 나는

아직 그 결심을 하지 않았다.


언젠가

지금의 나를 돌아봤을 때

“그래도 그만두진 않았구나”

라고 말해주고 싶어서.


오늘도

잘 살고 싶다는 이유 하나로

다시 하루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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