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 편이 들려준 인생 이야기

《인생은 아름다워》를 보며 느낀 것

by 하얀 오목눈이

최근에 나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영화는 불치병 판정을 받은 아내 세연과, 그녀의 부탁으로 첫사랑을 찾아 함께 여행을 떠나는 남편 진봉의 이야기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이야기 같지만, 영화를 보다 보면 마음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한다. 특히 시간이 많지 않은 사람의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게 된다.


이 영화가 더 특별하게 느껴졌던 이유는 음악이었다.

그냥 이야기가 아니라, 노래를 통해 감정이 전달되는 영화였다.


특히 기억에 남았던 노래들이 있다.


먼저 임병수의 아이스크림 사랑.

이 노래가 나올 때는 분위기가 따뜻하면서도 조금은 추억 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단순하지만 소중하다는 걸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생.

이 노래는 제목처럼 정말 인생을 잘 표현하는 곡이라고 느꼈다. 우리는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그래서 더 고민하고, 더 살아가려고 하는 것 같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곡은 조조할인이었다.

이 노래가 영화 속에서 흘러나올 때는 조금 유쾌하면서도 현실적인 느낌이 있었다. 다양한 세대의 노래들이 영화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점도 이 영화의 매력 중 하나였다. 실제로 이 영화는 여러 대중가요를 활용한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이기도 하다.


이 영화를 보면서 내가 느낀 것은 하나였다.


인생은 생각보다 짧을 수도 있고, 그래서 더 소중하다는 것.


우리는 평소에 가족에게 표현하지 못한 말들이 많다.

미안하다는 말, 고맙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


영화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중이 아니라, 지금 해야 하는 말들이 아닐까.


그리고 또 하나 느낀 점이 있다.


인생에는 슬픈 순간도 있지만,

그 속에서도 노래처럼 기억에 남는 장면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영화 제목처럼

어쩌면 우리의 인생도 결국은


아름다운 이야기로 남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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