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국 농기계 제조회사의 미래

by 오인환

Deere라는 회사가 있다. 이 회사는 1837년 창립된 꽤 오래된 회사다. 미국 일리노이 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직원수 7만 4천 명의 농업, 건설, 임업에 쓰이는 중장비를 생산하는 회사이다. 이는 흔히 말하는 농기계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회사에 대해 잘 모를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 것 아무것도 소유하고 있지 않다가, 최근 미국 대통령이 바뀌면서 변화할 세계의 정세에 대해 가장 먼저 든 생각은 '곧 엄청나게 큰 '조정'이 한 번 오겠구나.' 하는 생각이다. 누가 봐도 지금은 경기 과열 상황이고 제로금리와 양적완화로 불필요한 현금이 다량으로 시장에 뿌려져 있는 시대다. 조정이 없을 수는 없다. 지금은 누구라도 돈을 버는 시대다. 이런 시대에는 스스로 주식 전문가라고 칭하는 사람들이 넘쳐 나며, 앞으로 장밋빛 미래를 이야기하게 된다.

아마 조정이 어떤 방식으로 올진 모르지만, 커다란 장대음봉을 내릴지 완만하게 내려갈지는 모르지만, 어쨌거나 분명한 것은 꽤나 장기간 조정이 일어날 경우에는 지루한 투자기간이 될 수 있을 거라는 것이다. 이러한 시기에는 단기 투자를 통해 성과를 내는 일보다는 소액을 장기간 투자하며 변동성을 스스로 완화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존 디어'라는 회사는 나와 함께 할 회사가 될 것이다. 어쩌면 우리 아이들이 대학을 입학하는 날까지 이어질지도 모르겠다. 나는 이 회사에 투자를 하는 방식이 단순하다. 내가 원래 하던 소비 패턴에서 '낭비'라고 표기해 두던 소비 패턴, 즉 건강하지 않은 음식이나 음료를 사 먹거나 불필요한 지출을 하고 싶을 때, 그것을 사진 찍어 둔 것을 저장해 두고 그 금액을 증권 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이다.

때문에 투자는 매일이 되기도 하고 이틀에 한 번인 소액이 되기도 할 것이다. 코스피와 코스닥에 투자도 당연히 하고 싶지만, 일단 미국 회사에 투자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중 하나는 '장기 투자'를 위해서 이다. 해외 주식을 구매하면 수수료와 환율의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단타'가 어렵다. 주식은 '단타'로 뜰 수도 있지만, 망할 가능성이 더 높다. 단타는 급하게 큰돈을 벌려면 벌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을 위해 나의 인생에 의미 없는 그래프를 눈 빠지게 보는 행위를 해야 한다. 그럴 시간에 나는 책이나 보며 장기투자를 하는 편을 택하기로 했다.

얼핏 농업회사다 보니 사람들 인식이 성장률이 좋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또한 규모에 대한 의심을 하기도 하지만, 이 회사는 이미 거의 100조 원에 육박하는 회사이다. 6개월간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측면으로 봤을 때는, 애플이나 테슬라처럼 엄청난 성장을 해왔던 회사이다. 그리고 현재의 급등이 눈에 띈다. 앞으로 선진국의 인구는 꾸준하게 줄어들겠지만 세계의 인구는 꾸준하게 늘어날 계획이다. 인구 부양하는 국가들은 대게 개발도상국인데 이런 개발도상국은 자국민을 부양할 충분한 식량공급에 어려움을 가질 것이 분명하다. 앞으로 지구의 기온은 꾸준하게 올라갈 것이고 인구가 증가하는 개발도상국 지역은 대게 농산물 생산이 증가하기 어려운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인구 증가율은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그리고 중남미 지역이 높은 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체르노빌이 있는 동유럽과 후쿠시마가 있는 일본은 인구 감소가 시작했다. 그것이 중요한 건 아니지만 어쨌건, 인구 증가는 앞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우리의 인구는 2100년에 정점을 찍을 예정이고 현재는 그 가파른 인구 증가의 도입기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 태어난 아이들이 성인이 되고 나면 더 빠른 식량 소비가 일어난다. 그리고 100년 간 식량 소비는 결코 뒤로 가는 법이 없다. 얼핏 보기에 디어는 굉장히 급등하여 위험한 처지로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 회사의 성장은 인구 성장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 회사는 '농업회사'가 아니다. '농업'을 규모 화하고 있는 '대규모 농업회사'를 고객으로 두고 있는 제조회사이다. 앞으로 농업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성장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을 부양하기 위해서, 더 많은 농업회사들은 더 효율적인 방식으로 적은 노동력으로 더 많은 농산물을 생산해야 된다. 그런 이유로 농업의 미래는 '노동력'이 풍부한 중국이나 인도와 같은 인구가 많은 국가가 아닌 '기술 강국'에서부터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


앞으로 태어날 아이들은 이미 아시아가 아니라 아프리카가 절대적으로 많다. 우리가 부양해야 할 인구는 아시아와 아프리카가 월등하게 많지만 그나마 농업기반이 잘 되어 있는 아시아의 출산율은 이미 하향곡선을 갖고 있다. 아프리카의 성장은 어느 대륙고 비교할 수 없이 월등하다. 이런 급격한 인구 증가를 부양하기 위해 첫 째도, 둘 째도 중요한 것은 풍부한 강수량과 농업기반이다. 아프리카가 아무리 인구를 부양 가능할 만큼의 경제적 기반을 구축한다고 하더라도 농업의 기반반은 '기후'이다. 이런 범 지구적인 문제를 아프리카는 해결할 수 없다. 떠오르는 '중국' 또한 자국민의 부양도 힘겹다. 이에 대량 생산하여 생산단가를 낮출 수 있는 나라는 지구 상에 고작 해봐야 미국과 호주 정도가 전부다. 미국은 북미 자유협정인 NAFTA로 이미 거대한 시장을 갖고 있는 국가이며 내수 만으로도 충분한 시장이기도 하다.

FTA는 시스템적으로 경제 선진국이 더 이득을 보게 되어 있다. 지구촌 시대에 높은 무역장벽을 고집하는 것 또한 강국에서만 가능한 일이다. 미국은 다국적 기업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나라이다. 자국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미국은 강력한 달러라는 기축통화와 군사력을 동원해 자유무역협정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초일류국가이다. 2005년 1월 1일 미국은 호주와 자유무역협정을 맺었다. 당시 투자자와 정부 제소권을 미국은 양보하지 않았다. 이는 해외투자자(즉 미국 기업)가 상대 국가에서 특별한 사유로 손해를 입었을 때(환경단체의 반대와 같은 경우) 상대국 정부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이다. 힘의 원리로 적당하는 국제의 질서에서 미국의 정의로운 사회라고 하는 질서 또한 힘의 질서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은 호주와 뉴질랜드 혹은 다른 국가들에 엄청난 농산물을 판매하고 수입할 수 있는 유동성을 확보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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