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by 신기루

바이 더 씨


아마도 졸리피트 부부가 헤어지기 전에 촬영했다는 영화 '바이 더 씨'

꺼져가는 관계의 불씨를 잡으려고 떠난 여행, 흡사 다큐 같은 영화이


졸리가 방 안에서 홀로 눈물을 흘리는 장면과 바에 홀로 앉아 술을 마시는 피트

이미 둘은 다른 세상에서 자 살고 있다


애정이 철철 넘쳤던 미스터&미세스 스미스와는 다른

건조한 부부들의 마른 대화, 무심한 눈빛 화면 밖으로 흐른다


젊은 부부의 생기 있는 모습을 몰래 훔쳐보며

과거 불타던 열정의 불씨를 간신히 찾아 여행을 마치고 둘은 떠나지만

이내 들려온 소식은

이별이었다




매거진의 이전글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