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2022 시모음

변호사

by 신기루

달변가


말 깨나 잘하는 사람들 중에 변호사라는 직업이 있고

대변인이라는 직업이 있는데

이 두 가지를 한꺼번에 하는 경우

말은 너무 잘 하는데 알맹이는 썩었다


차라리 어눌하고 진실했더라면 불쌍하지는 않지

어찌 저리 잘 생기고 말 잘하고 혀는 긴 듯한데

진흙탕을 쓸고 다니니

도저히 못 듣겠다


차리리 말이라도 못 하면.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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