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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사람들의 일상생활 훔쳐보기-
외국 생활을 하다 만난 동우.
우리에겐 서로 좋은 인연이었다.
오늘, 부산에서 만나
아쉬운 술 한 잔을 뒤로 한채
커피로 입을 축이며
그는 말했다.
"기다려요. 더 좋은 날이 있을 거예요."
그 한 마디가 내겐 큰 위안이었고
위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