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사람들의 일상생활 훔쳐보기-
브런치 앱의 구독자가 한 명씩 늘 때마다
나는 '공감'이란 단어에 으쓱 해진다.
주변 지인들이
'네 글은 의미가 있지만 무거워.'
라는 이야기를 할 때마다
'공감 받기 어려운 글이구나!'싶어져
으쓱한 마음이 조막만 해진다.
인스타에 그림을 올리면
하트 숫자가 올라갈 때마다
'공감'에 또 으쓱 해진다.
나는 타인의 '공감'으로
나를 복 돋우고 아쉬워하는 기준을
가지고 있음에 화들짝 놀란다.
평범한 일상 속 흔한 물건과 에피소드에서 발견하는 우리들의 성장과 세상에 대한 시선을 담은 수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