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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angerine Feb 08. 2018

공감

-사람들의 일상생활 훔쳐보기-

브런치 앱의 구독자가 한 명씩 늘 때마다

나는 '공감'이란 단어에 으쓱 해진다.


주변 지인들이

'네 글은 의미가 있지만 무거워.'

 라는 이야기를 할 때마다

'공감 받기 어려운 글이구나!'싶어져

으쓱한 마음이 조막만 해진다.


인스타에 그림을 올리면

하트 숫자가 올라갈 때마다

'공감'에 또 으쓱 해진다.


나는 타인의 '공감'으로

나를  복 돋우고 아쉬워하는 기준을

가지고 있음에 화들짝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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