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일상생활 훔쳐보기-
한동안 그림을 안 그리다
색상의 황홀함이 그리울 때,
나는 펜을 들고...
또 꼭 그럴 때,
전보다 나은 나만의 성장 그림이 완성된다.
글쓰기 또한
평소에 지각하지 않은 채
묵혀두고 모른 채 한 생각의 단서가
체계를 갖추고
생각의 틈에서 삐어져 나올 때
전보다 나은 나만의 성장 글이 완성된다.
마치, 목마름이 있을 때까지
마시는 물의 참 맛을 잘 모르듯
세상은
우리의 목마름을 통해
우리의 성장을 이야기하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