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일상생활 훔쳐보기-
피곤이 어쩌다 그리도 몰려왔는지
퇴근 후 깜박 잠이 든 모양이다.
일어나니 새벽 두시 반...
자! 얼른 다시 자야지.
양 한 마리... 두 마리
잠이 안 온다.
내일 회사 일 생각도 해보고
먼 미래도 가보고 과거도 다녀온다.
새벽 다섯시 반...
겨우나마 잠이 들고 일곱시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회사 출근...
그 후, 이틀이 지나고...
커피를 오전에 잘못 들이켰는지
새벽에 다시 깼다.
'어찌지?' 하는 두려움보단
평소에 하지 못했던 책 읽기, 음악 듣기에
집중했다.
그런 밤이 내겐 참으로 유익했다.
가끔은 삶에도 "연습"이 필요한 거 같다.
처음에는 내가 하는 일이 멍청해 보이고
쓸데없어 보여도 그 한 번의 경험이
다음을 반짝반짝 빛나게 해줄 테니깐...